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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일상

인사동 조금

by 사유(思惟)하라 2024. 10. 12.

인사동은 이제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이전의 인사동과 비교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아제!! 라는 반증이리라 여겨지지만.. 그 닉네임을 무시하고라도... 

인사동의 이전과 넘 다르다.

골동품이 전부였던 곳이 점점 문화거리라고 하며 탈바꿈하더니.. 이젠 문화와는 거리를 둔 상업 적인 모습의 또다른 버젼.!!
쯤이라면 맞을 지 모르겠다.

철저히... 갠적인 생각이니.. 다른이들의 평은 궂이 평하고 싶지않고, 담고 싶지 않다.

20~30년 가까이 그리고, 근저(그곳에서 삶을)에서 삶을 산게 20년 정도 되었으니.. 나름의 식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

 

각설하고.. 

이전의 인사동엔 오래된 찻집 지금 생각나는 이름은 지대방, 귀천 등 그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아" 한 소절은 낼 법한 차공간과 한정식으로 대표되는 여러 밥집, 그리고 골동품의 일색과 학고재 등 책과 전시를 함께하는 문화의 거리였던 곳이었다.

최근에 와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곳이 되어버려 사실 잘 가질 않는 곳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잠시 소개해도 좋지 싶다.

인사동의 조금이라는 곳이다.

북인사, 안국역(6번 출구) 쪽 광장 한곳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 조금이라는 퓨전 한식, 혹은 퓨전 일식이라는게 맞을지 장르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金)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실내는 일본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바닥은 다다미에 좌식 테이블이 색다름을 가져온다.

전체 분위기는 어두운 배경에 테이블의 불빛이 오히려 공간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한다. 나처럼 눈이 안좋은 사람들에겐 더욱 그런거 같다.

손님들과 급히 들어가다보니... 내부 사진이 없어 쫌 거시기 한데..

가보시면 그 분위기를 알게 될 것이라서.. 오히려..사진 없는 것이 더 좋을지도... (식당에선 좋아하시겠네...)

참.. 점심시간을 좀 지나 가는 것이 좋다.

이곳은 예약도 많고, 성시를 이루는 집이라... 약간의 수고가 있어야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다.

몇가지 메뉴가 있지만 조금 정식이 그냥 일반적인 메뉴인듯 하다.

우측 상단의 조그만 간장종지의 소스를 밥에 뿌려가며 비벼먹다보면 금방 끝이 보인다.

양은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이지만 고소함과 해물등의 어울림, 소스 장의 어울림으로 금방 그 끝을 보게 될것이라 강조하고 푸다.

 

비주얼의 익숙한 맛의 느낌이 소스와 함께 버무려지면 쫌은 색다른 풍미를 가진다.

그리고, 솥 밥이 주는 풍미가 다르다.

당연히 밥을 하기위한 밥물이 다를 것 같다. 밥의 맛이 좀은 그냥 맹물에 밥을 한것은 아닌 거 같아서 말이다.

순전 내 생각이긴 한데.. 다음 방문기회가 있다면 주인장에게 한번 물어봐야 겠다.(그 정도의 용기가 있음 좋겠지만... ^^)

 

인사동, 종로에서 혹시나 약간은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은 가봤음하고 추천을 해보고 싶다.

50년 넘게 밥을 먹었으니... 

암만하더라도 한상차림이던, 정식엔 약간의 자기 기준이 있다고 보는데... 

이곳은 그 기준에서 약간의 생거로움을 주는 곳이라 추천해보고 싶다.

 

방문하여 좋은 식감과 경험을 가져보시길 추천

여러 메뉴가 있지만

우선은 "조금솥밥"으로 감성과 식감을 느껴보심 좋을 듯 하다.

 

https://place.map.kakao.com/8063935

 

조금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60 크라운빌딩 1층 (관훈동 123-4)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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